동래문화원(원장 김형곤)은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공모한 향토사대중화사업과 어르신문화프로그램사업에 「찾아가는 청소년 동래 향토사 교실」과 「얼쑤! 어르신 동래학춤 교실」이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동래 향토사 교실」은 4월 하순부터 미남·명륜·예원 초등학교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여 지역에 대한 긍지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향토사 교실에서는 동래의 유구한 역사와 임진왜란, 동래 3·1 독립만세운동을 알아보고 송상현, 장영실, 우장춘 등의 인물과 동래온천 박권농의 아들 등 주요 설화를 소개하며 모둠별로 창의적인 설화 만들기와 동래역사지도 만들기 등의 활동과 함께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 등의 문화유적지 탐방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얼쑤! 어르신 동래학춤교실」은 5월초부터 시작되어 동래지역에서만 전해져 내려오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인 동래학춤을 배워 익히는 교실이다.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초석이 되고 학춤을 춤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평생교육차원에서 어르신들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래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동래구, 동래교육지원청, 현대HCN부산방송이 후원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래문화원(051 555-144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