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고장인 동래지역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2010년 청소년 동래 향토사 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동래문화원은 5월 1일 오후 2시 동래문화회관 3층회의실에서 성원주 동래문화원장, 김강식 강사(동서대 교양교육원), 김태영 강사(부산대 사학과), 이정형 강사(동래구 문화재전문위원) 등 청소년수강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성원주 원장은 "동래구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부산시에서 전국적으로 문화재가 제일 많은 곳"이며 "이번교육을 통해 수강생 여러분들이 문화재와 동래의 역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동래구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리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이번 2010년 청소년(1~3기) 동래 향토사교실은 초등 4∼6학년, 중학교 전학년, 고등 1학년 대상으로 동래의 주요 설화, 사건, 인물 소개. 동래부동헌, 동래읍성지, 충렬사, 장영실 과학동산 탐방 등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 24일까지 진행되는데 모두 3개월 과정이다.
한편 동래문화원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생 4 · 5 · 6학년, 중학생 전학년, 고등학생 1학년대상으로 4기, 5기 수강생을 모집중"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